2020년 1년간 북중 무역총액, 한화 6000억원 규모로 집계돼
지난해 북중 간 무역총액이 전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범유행 사태로 인해 북한이 국경을 봉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본 NHK는 19일 중국 관세 당국의 통계 자료를 인용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해당 보도 내용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북중 간 무역총액은 5억3900만 달러(한화 약 6000억원 상당)였다. 이는 2019년 한 해 동안의 북중 무역총액과 대비할 때 80.7%가 줄어든 규모다.
북중 간 무역 규모가 급감한 원인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9년 말 발생한 중국발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감염병 방역 차원에서 북한 당국이 북중 국경을 봉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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