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아나운서 출신...사인은 심장마비

김주영 리얼미터 이사. (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캡처)
김주영 리얼미터 이사. (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캡처)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 김주영 이사가 지난 2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34세.

리얼미터 측은 3일 "김 이사가 심장마비로 우리 곁을 떠났다. 자택에서 발견됐고, 자고 있는 줄 알고 깨웠으나 소천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지난 2014년 MBN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9년 4월 퇴사했다. 이후 리얼미터 미래전략연구소 이사를 지내면서 TBN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고정 출연해왔다.

김 이사의 발인식은 4일 오전 5시에 엄수됐다. 장지는 울산하늘공원이다.

네티즌들은 87년생 김 이사의 심장마비 사망 소식에 "문재인 정권에선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갈까?" "키 189cm에 신체 건강한 34세 남자가 심장마비? 정말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 이사는 2013년 '쿨가이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건강함을 자랑했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