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공식 발표 예정

문재인 대통령(右),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右),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또 '영민'이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뒤를 이을 새 비서실장으로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유영민 전 장관을 단수 후보로 검토 중이며, 31일 오후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유 장관의 경우 사실상 내정된 단계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날 동시에 사의를 표한 김상조 정책실장의 경우 함께 후임이 발표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함께 물러나는 김종호 민정수석의 후임으로는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부산 출신인 유 전 장관은 1951년생으로 올해 나이 70세이다. 유 전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초대 미래창조과학부(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2017년 7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일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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