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징계 소식에 "XX 관대한 문재인...꼴랑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려주시다니" 조롱
"두 달 동안 이니 하고픈 거 다 하고 꼭 감옥 가...널 영원히 잊지 않으마"
김경율, 尹 징계 사유야말로 秋 징계 사유라며 신랄히 비판
"엄훠나 춤에(추미애 장관) 징계하나 봅니다. 완전 빼박캔트!"

사진=연합뉴스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내려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사 징계위원회 처분에 "XX 관대한 문재인"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16일 페이스북에서 "천인공노할 범죄를 네 가지나 저지른 윤석열 총장에게 꼴랑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려주시다니 그 관대함에 가슴이 뭉클하고 목이 메인다"면서 이 같이 비꼬았다.

그는 "그 두 달 동안 이니(지지자들이 문 대통령을 부르는 애칭)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꼭 감옥가라"며 "널 영원히 잊지않으마"라고 문 대통령을 저격했다.

서 교수와 함께 '조국 흑서'의 공동저자인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엄훠나(어머나) 춤에(추미애 장관) 징계하나 봅니다. 완전 빼박캔트!"라며 추 장관에게 총부리를 돌렸다.

김 대표는 "징계위원회는 징계청구사유 중 ①주요 사건 재판부 분석 문건의 작성 및 배포 ②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방해 ③채널A 사건 관련 수사 방해 ④정치적 중립에 관한 부적절한 언행 등의 위신 손상은 징계사유가 인정된다고 결정하였다"고 적시했다. 징계위가 이날 윤 총장 징계 사유로 인정한 네 가지가 다름아닌 추미애 장관의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는 지적이다.

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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