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자로 현대중공업그룹이 선정되면서 굴착기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두산인프라코어의 공급망과 기술력을 안고 국내 1위, 세계 7위 업체로 뛰어오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는 현대중공업지주-한국산업은행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에 이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도 성공하면서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3조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계획(자구안) 이행도 마무리하게 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07%를 인수하기 위해 이번 본입찰에서 8000억원 가량을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시가총액은 전일 종가 기준 1조7600억원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가 마무리되면 굴착기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세계 7위 업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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