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우한코로나 방역지침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左),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左),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27)가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32)와 5일 결혼했다.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김대헌 대표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우한코로나(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가족과 지인들만 모여 소규모로 진행됐다.

결혼식 주례는 영화배우이자 전 국회의원 신영균 씨가 맡았고, 축가는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불렀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부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이 하객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7월 말 김 대표와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11월 1일에는 SBS를 퇴사하면서 결혼설이 흘러나왔다.

김 전 아나운서는 2018년 SBS에 입사해 주말 'SBS 8뉴스' '궁금한 이야기Y' '스포츠투나잇'에 출연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김 대표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의 지분 54.7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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