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종료 후 한 달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약 1억7000만달러(한화 약 1800억원 상당)의 정치 자금 모금돼
"'부정선거' 관련 소송 등 목적이라고 하지만, 용도 외 사용 가능성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미국 현지 매체들이 이번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부정선거’ 관련 소송 진행을 위해 모금한 정치 자금 대부분을 다른 용도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 매체인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현지 주요 매체들은 1일(현지시간) 지난 11월3일 실시된 제46대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현재까지 소송 진행 등 목적으로 모금된 정치 자금 1억7000만달러(한화 약 1800억원 상당)이었다고 했다.

이를 두고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렇게 모금된 돈들이 선거 관련 소송 진행 외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일제히 문제를 제기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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