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은 싸늘...한 네티즌 "문재인 주특기 감성팔이 시작! 이젠 안 속는다" 비판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소위 '검찰 개혁'을 빙자한 윤석열 검찰총장 내치기, 방역 실패로 촉발된 우한코로나(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나라가 온통 혼란에 빠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을 향해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다"고 감성에 호소하는 발언을 내놨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다.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돼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음은 마음으로 가서 힘이 된다"며 "안아주고 품어준 부모님들, 가르쳐주고 다독여준 선생님들의 마음을 여러분 마음에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여러분은 이미 반짝이는 존재이며, 더욱 빛나는 날들이 함께할 것"이라며 "쌓아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피우리라 믿는다. 우리 모두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 자신있게! 침착하게!"라고 했다.

여론은 싸늘한 반응 일색이다. 한 네티즌은 "문재인 주특기 감성팔이 시작! 이젠 안 속는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쇼' 그만하고 추미애나 정리하세요"라고 뼈를 때렸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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