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클루게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역이사, 유럽에서의 마스크 착용률 지적

한스 클루게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역이사.(사진=로이터)
한스 클루게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역이사.(사진=로이터)

세계보건기구(WHO)가 ‘마스크 착용률 95% 이상이라면 외출 제한은 필요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벨기에 의사 출신의 한스 클루게 WHO 유럽지역이사는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유럽에서의 마스크 착용률이 60% 미만이라고 지적하고 “마스크 착용률을 95%로 끌어올린다면 외출 제한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클루게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매 17초마다 한 명씩 발생하고 있다”며 유럽 전체 지역에서 하루 평균 4500명이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 돼 사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시아 지역에 비해 서구권 국가들에서는 마스크 착용률이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서구권 국가들 시민들이 마스크 착용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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