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에 조익문 전 세종커뮤니케이션 대표(57)를 임명했다. 조 신임 상임감사의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25일까지 2년이다.

조 신임 감사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보성건설 이사와 한국토지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수완사업단 용지팀장 등을 거쳐 2009년부터 올해 2월까지 광주(光州) 소재 유리 및 창호 공사업체인 세종커뮤니케이션 대표를 맡았다.

조 감사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전남지역 선거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지난해 5월9일 연합뉴스의 '文당선 일등공신… '무너진 텃밭' 광주·전남 누빈 사람들'이란 제목의 기사에 따르면 조 감사는 광주·전남지역 선거운동 현장을 이끈 인물로 소개되고 있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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