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N 수첩/성기웅] ‘진짜 방송적폐'와 싸우는 戰士들을 응원한다
[PenN 수첩/성기웅] ‘진짜 방송적폐'와 싸우는 戰士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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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과 손잡은 민노총 산하 좌파 성향 언론노조가 장악한 방송은 현재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패악질이 난무하고 있다.

MBC는 언론노조 출신 최승호 PD가 사장으로 취임한 뒤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기자 등을 차가운 창고로 보내고, 이메일을 몰래 훔쳐보는 등 저질스러운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언론노조 KBS 본부(2노조)가 장악한 KBS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KBS에서는 강규형 전 KBS 이사를 쫓아내기 위해 KBS 본부노조 위원장인 성재호라는 사람은 갖가지 방법으로 강 전 이사를 협박했다. 회사몰래 외부활동으로 거액의 부수입을 챙긴 윤인구 아나운서는 우습게도 ‘정의’를 거들먹 거리며 강 전 이사가 2년 동안 법인카드 300여 만원어치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앞장서 해임을 촉구했다.

이미 문재인 정권이 들어설 때부터 이런 판은 다 짜여져 있었다. 그리고 이제 KBS도 MBC처럼 언론노조 출신의 양승동 PD를 사장으로 앉히기 위해 별짓을 다하고 있다.

언론노조 소속 MBC와 KBS 노조는 이명박 정권 때 무려 232일을 파업한 반면, 김대중 정권 때는 15일, 노무현 정권 때는 단 한 하루도 파업을 하지 않았다. 이런 점만 봐도 한국의 방송들이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보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에 더 '권력에 충성한 정부의 입'이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

‘비정상’이 ‘정상’을 외치고, ‘불의’가 ‘정의’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 이건 누가 누구한테 적폐라고 하는 건지, 누가 ‘정상화’를 외쳐야하는 건지 참 양심도 없다. 웃음 밖에 안나온다.

하지만 이런 암담한 상황에서도 한 줄기 희망을 버리진 않는다. 좌파 방송인들은 그들의 생각만큼 쉽게 이 판을 끌고 가지는 못 할 것이다.

그 이유는 MBC 언론노조와 별개인 비(非)좌파 성향 MBC 노조의 김세의 기자와 박상후 전 부국장, KBS의 성창경 공영노조위원장, 강규형 전 이사 등 잘못된 방송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는 전사(戰士)들이 그 따가운 가시덤불 속에서도 꽃을 피우기 위해 몸 사리지 않고 불철주야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도 저기도 좌파들이 설피치고 판치는 현실에서 이들은 좌파 정권 출범 후 방송을 장악한 ‘진짜 적폐들’과 싸우느라 많은 상처를 입고 큰 고통을 받고 있을 것이다.

지금 이들은 '비정상의 다수'와 싸우느라 상상도 못할 만큼 힘들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방송을 위해 꿋꿋하게 싸워 나가고 있다.

지난 ‘3.1절 범국민대회’ 당시 광화문 광장에서 한 손에 큰 태극기를 들고 있는 김세의 MBC 기자를 봤다. 조금 떨어져 있는 거리였지만 그의 결연함과 비장감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책임감과 사명감을 이고 있는 그의 어깨는 무거워 보이기도 했다.

쉬운 싸움은 아니겠지만 나라든 방송이든 모든것이 다시 정상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열심히 싸우고 있는 이들을 보면서 확신할 수 있다.

나는 이 글을 써 내려오면서 이분들께 어떤 힘이 되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지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화려하고 멋진 말을 찾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글을 통해서라도 이 말만은 꼭 전하고 싶다. 

진심으로 당신들을 응원합니다.  힘냅시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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