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비통' 박정민-박보영-송은이-박성광, 故 박지선 빈소 조문 행렬..."사랑해 지선아"
연예계 '비통' 박정민-박보영-송은이-박성광, 故 박지선 빈소 조문 행렬..."사랑해 지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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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20.11.03 09:56:46
  • 최종수정 2020.11.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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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박지선의 착하고 선한 성품 탓이었을까...연예계 동료들 충격 더한 듯, 하염없이 눈물 흘려
김지민 "지선아, 넌 정말 사랑받고있는 여자야...사랑해" 김영철 "너무 충격적이고 믿기지 않는다"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 (사진=연합뉴스)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 (사진=연합뉴스)

개그우먼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한 채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2일 모친과 함께 세상을 떠난 박지선과 그의 어머니의 빈소가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차려졌다. 빈소에 가장 먼저 달려온 건 배우 박정민이다. 박정민은 이날 조문객을 받기도 전에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박정민은 장례식장 앞에 붙은 고인과 고인 어머니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터뜨렸다.

박지선과 고려대학교 동문이자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박정민은 지난해 12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박지선과 함께 출연해 그에 대해 "내가 굉장히 좋아하고 고마워하는 누나"라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영화 시사회 등을 통해 친분을 쌓고, EBS 캐릭터 '펭수'의 열혈 팬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정민 외에도 배우 박보영, 개그우먼 송은이, 개그맨 박성광, 개그우먼 안영미, 김민경 등이 조문해 박지선을 추모했다. 빈소가 밤 늦게서야 차려졌지만, 오는 4일 발인 예정이라 조문 기간이 촉박해 심야에도 많은 연예인 동료들이 장례식장으로 달려왔다.

생전 박지선의 착하고 선한 성품 탓이었을까. 박지선의 죽음에 연예계는 한 마디로 '쇼크' 상태에 빠졌다. 안영미는 2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생방송 중 박지선의 사망 소식을 전해듣고 방송 종료 직전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떠났다.

개그맨 김원효는 자신의 SNS에 "아니길 바랐지만...우리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고, 개그맨 오지헌도 "지선아"라는 글과 함께 기도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룹 샤이니 키는 "누나 항상 고마워요. 온 마음으로 표현하지 못해서 미안했어요. 이제 편하게 쉬길 기도할게요"라며 함께 찍을 사진을 공유했다. 개그우먼 김지민은 SNS를 통해 "지선아 카톡의 1이 없어지질않아. 한번 더 살펴보지 못해서 미안해"라며 "세월의 핑계로 가끔 안부 물어서 미안해. 지선아 넌 정말 사랑받고있는 여자야 그러니 외롭게 쓸쓸히 떠나지말고 너에 대한 우리 모두의 사랑을 가슴한가득 채워서 가길바랄게. 사랑해 지선아"라고 했다. 개그맨 김영철은 3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에서 "(박지선은) 내가 참 아끼고 사랑했던 후배였다. 사람들을 웃게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던 박지선 씨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너무 충격적이고 믿기지 않는다"고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박지선의 사망 다음 날인 오늘(3일)은 박지선의 서른여섯 번째 생일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생일 전날에 스스로 목숨을 끊을 정도로 고통받았다는 사실이 너무 가슴 아프다"며 "하늘나라에서는 생전 어머니와 못다 한 이야기 나누면서 편히 쉬세요"라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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