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사협회장 "문재인 케어 저지에 몸 바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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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호 정치사회부 기자(경력직)

  • 최초승인 2018.03.25 11:57:05
  • 최종수정 2018.03.26 16:17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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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페북에 당선 인사…"회원들의 선택은 의료계 위중한 상황 반영"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은 당선 일성(一聲)으로 "문재인 케어 저지라는 사명을 완수하는데 몸 바치겠다"고 밝혔다.

최대집 신임 회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당선 인사'에서 "회원님들께서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현재 의료계가 처한 상황이 매우 위중하다는 것을 반영한 결과"라고 짚은 뒤 "제 어깨에 지워진 문재인 케어 저지라는 엄중한 책임의 무게를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3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0대 회장 선거 당시 최대집 후보는 전자투표와 우편투표를 포함 선거권자 4만4012명 중 총 2만1547명이 투표, 29.67%인 6392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4416표(20.15%)를 얻은 2위 김숙희 후보와도 2000표 넘는 격차를 냈다.

3위 이하는 이용민 후보 2901표, 임수흠 후보 2817표, 기동훈 후보 2332표, 추무진 후보가 2244표 순이었다. 무효표는 우편투표(총수 891표)에서 9표가 나왔다. 후보 중 다수가 문재인 케어 저지를 표방했지만 "의사들을 죽을만큼 쥐어짜는 국가의료제도"까지 문제 제기를 하는 등 투쟁력이 가장 돋보이는 최대집 후보로 표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 신임 회장은 "저와 함께 뛰었던 후보님들과 그분들을 지지하셨던 회원님들을 위로한다"며 문재인 케어 저지 의사를 피력한 뒤 "반드시 그 사명을 이뤄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재인 케어는 의료 보장성 강화를 명분으로 한 비급여 전면 급여화 등 수가 통제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어 의료계의 불만이 팽배한 상황이다.

한기호 기자 rlghdlfqj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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