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계적인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호날두의 건강 상태가 괜찮으며 증상도 없다"며 "현재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호날두가 언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오는 14일 예정된 포르투갈과 스웨덴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협회는 나머지 선수들도 13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더스틴 존슨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36)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존슨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됐다고 밝혔다.

존슨은 PGA투어 측에 자신이 코로나19 증상을 겪고 있다며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J컵 대회에 불참한다고 알렸다.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존슨은 지난달 이스트레이크에서 열린 페덱스컵에서 우승했으며 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인물이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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