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손혁 감독, 시즌 중 자진 사퇴...김창현 코치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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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20.10.08 16:50:53
  • 최종수정 2020.10.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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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기대한 만큼 성적 내지 못해 죄송...기대 많았을 팬들께 죄송하고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 (사진=연합뉴스)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 (사진=연합뉴스)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8일 "손혁 감독이 자진해서 사퇴했다.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손 감독의 의사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손 감독은 구단을 통해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감독으로 선임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기대한 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죄송하다. 기대가 많았을 팬들께 죄송하고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손 감독은 지난해 11월 키움 사령탑에 올랐다. 키움은 당시 손 감독과 계약기간 2년 총액 6억원에 계약했다.

키움은 7일까지 132경기에서 73승 1무 58패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부임 첫해를 맞는 감독이 물러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코로나) 여파로 정규리그 개막이 늦춰졌고 많은 부상 선수가 나온 시즌이었지만 최선을 다해주신 손 감독께 감사드린다"며 "잔여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고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현장과 프런트의 소통을 강화하겠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야구를 통해 최선의 결과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손 감독 후임으로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대전고를 거쳐 경희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13년 구단 전력분석원으로 입사해 프런트 생활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퀄리티컨트롤 코치에 선임됐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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