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이 7일 취임했다.

대구시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 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는 지역경제의 핏줄이 되겠다"며 "지역 대표기업을 넘어 글로벌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는 2020년에 새로운 은행장으로 취임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조촐한 취임식을 마친 임 행장은 곧바로 대구시·경북도 의사회를 찾아 코로나19에 따른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한 뒤 포항에서 열린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대회에 참석하는 등 취임과 동시에 일정을 시작했다.

임 행장은 대구 중앙고,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공공금융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DGB금융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진행한 최고경영자육성 프로그램을 거쳐 지난달 제13대 은행장에 선출됐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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