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로 돌아온 무궁화 10호(연합뉴스)
목포로 돌아온 무궁화 10호(연합뉴스)

유럽연합(EU)은 북한군에 의한 한국 민간인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해 ‘인간의 생명권 침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EU 대외관계청 대변인실은 28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북한군의 총격으로 한국 민간인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아직 사건의 정확한 전모가 드러나지는 않았다”면서도 “국경을 넘을 것이 생명권을 침해할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EU는 “이번 사건이 더 큰 긴장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2018년 남북 간 포괄적 군사합의에서 예견된 것처럼 남북 간 통신 채널이 재개되면 긴장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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