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뼈때린 野조수진 "서 일병 구하기 특공대 8명, 군 복무 기간 도합 24개월"
민주당 뼈때린 野조수진 "서 일병 구하기 특공대 8명, 군 복무 기간 도합 2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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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아들 일방적 옹호한 김태년-황희-김종민-설훈-정청래-박성준-신동근-김경협 군복무 내역 문제 삼아
"'서 일병 구하기'를 위해 민주당이 '특공대' 결성...특공대의 '군 경력'이 신기하고 놀랍다"
"대한민국의 군을 제대로 이해한다고 보기 어려운 희한한 특공대"
여론은 '어이없다'는 반응 일색...한 네티즌 "보이스카웃이냐?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를 일방적으로 비호하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남성 의원 8명의 군 복무 내역을 문제 삼으며 일침을 가했다.

조수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일병 구하기'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특공대'를 결성했다"며 "특공대의 '군 경력'이 신기하고 놀랍다. 특공대원 8명의 군 복무 기간이 도합 24개월이나 된다"고 조소했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의 군을 제대로 이해한다고 보기 어려운 희한한 특공대"라며 "56만 명의 우리 군 장병(당연히 카투사 포함)과 250만 명의 예비군, 군인이거나 군인이었던 아버지와 남편, 아들이 있는 여성을 향한 총질부터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이 지목한 의원 8명은 김태년, 황희, 김종민, 설훈, 정청래, 박성준, 신동근, 김경협 의원이다. 이들은 추 장관 아들 서씨를 일방적으로 비호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태년 의원은 "(군 휴가 연장은) 전화, 메일, 카카오톡 등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했다. 황희 의원은 추 장관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당직병 현모씨의 실명을 공개하며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먹었다. (현씨의)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김종민 의원은 "'가짜 뉴스'로 국민 마음을 심란하게 하지 말고,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설훈 의원은 "(추미애) 장관 부부가 오죽하면 민원을 했겠나. 거꾸로 그 이야기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반전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정청래 의원은 "식당 가서 김치찌개 시킨 것 빨리 좀 주세요. 이러면 이게 청탁인가, 민원인가"라고 했다. 박성준 의원은 "추미애 장관 아들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했다. 신동근 의원은 "병가와 휴가는 외압이나 특혜 없이 통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것이었고 실제로도 정당한 사유와 절차에 의해 이뤄졌다"고 했다. 김경협 의원은 "(의혹 제기를) 누가 시켰는지 배후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했다.

과연 이 8명은 군대를 제대로 다녀왔을까?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6개월 단기사병
▶황희 의원=6개월 단기사병
▶김종민 의원=징집 면제
▶설훈 의원=6개월 단기사병
▶정청래 의원=징집 면제
▶박성준 의원=6개월 단기사병
▶신동근 의원=징집 면제
▶김경협 의원=징집 면제

6개월 단기사병이 4명, 징집 면제가 4명이다. 이들의 군복무 기간은 도합 24개월 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김태년 원내대표와 황희 의원 등의 경우 독자(獨子, 남자 형제가 없는 외아들)라는 사유로 육군 일병으로 소집해제됐다. 김종민 의원은 수핵탈출증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 정청래 의원은 '수형'(受刑, 형벌을 받음) 사유로 군 면제를 받았다. 정 의원은 1989년 미국 문화원 테러 사건으로 1990년 6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하다 1년을 남겨둔 1995년 특별사면됐다. 신동근 의원과 김경협 의원도 수형 사유로 군 면제됐다.

여론의 반응은 '어이없다' 일색이다. 한 네티즌은 "8명이 다 합쳐도 24개월 밖에 안 되는 것들이 지금까지 군대 가지고 왈가왈부했다니 기가 막힌다"고 개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도합 24개월? 보이스카웃이냐?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분노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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