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의연 회계 비리 논란' 윤미향 당직 이어 당원권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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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20.09.16 14:37:52
  • 최종수정 2020.09.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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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감찰단 1호 조사대상에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사태 논란 이상직-재산 축소 신고 논란 김홍걸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비리 논란이 일고 있는 윤미향 의원에 대한 당직과 당원권을 모두 정지하기로 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미향 의원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당으로서 송구스럽고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최고위에서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당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며 “시민단체의 국가보조금 사용에 대해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는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만 민주당은 검찰 조사가 끝나 기소가 됐기 때문에 윤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단 조사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최 대변인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 "(당원권 정지는) 스스로 입장을 밝혔고 그에 대한 사무총장의 보고에 따라 오늘 최고위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윤미향 의원은 박광온 사무총장의 조치에 따라 당직이 정지되면서, 중앙당 중앙위원과 대의원, 을지로위원회 운영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이날 당원권까지 정지되면서 윤 의원의 민주당 당원으로서의 활동도 전면 금지됐다. 

한편 민주당은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사태 논란의 이상직 의원과 재산 축소 신고로 논란이 된 김홍걸 의원을 윤리감찰단 1호 조사대상으로 결정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감찰단은 민주당판 공수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주요 당직자의 부정부패와 젠더 폭력 등 불법 이탈 등의 문제를 법적·도덕적·윤리적 관점에서 다뤄 윤리심판원에 넘기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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