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이래 최악

작년 1분기부터 시작된 기업들의 매출 감소가 올해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2분기는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이래 최악의 매출 감소폭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영분석 통계를 보면 2분기 국내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1% 감소했다. 이는 지난 1분기(-1.9%)의 약 5배이며,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의 영향이라고 하기엔 기업 매출은 작년 1분기(-2.4%), 2분기(-1.1%), 3분기(-2.8%), 4분기(-0.5%) 모두 전년보다 후퇴했다. 올해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1분기(-1.9%)에 이어 2분기(-10.1%) 최악의 매출 감소를 보이면서, 총 6개 분기 연속 매출액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