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가 11일(현지 시각) 인도와의 2+2 장관회담에 앞서 열린 실무회담에서 미·인도·호주·일본 4개국간 대중국 견제망 '쿼드'(Quad)를 통한 협의 강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는 이날 딘 톰프슨 국무부 남·중부아시아 수석부차관보와 데이비드 헬비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 수석부차관보가 이날 화상으로 연내 예정된 인도와의 2+2 장관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을 가졌다.
미국은 '주요 국방파트너'로서 인도가 가지고 있는 위상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양측은 코로나19 대응과 대테러, 인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 등 사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