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국회 본청 출근...국회 안전상황실 긴급회의 돌입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左), 이종배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左), 이종배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보좌진이 3일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이에 이날 오후 예정됐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 보좌진은 전날까지 국회 본청 정책위의장실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안전상황실은 긴급회의에 돌입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재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 보좌진이 우한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한 직후, 오후 2시에 예정돼 있던 정책위의장단정조위원단장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 일정을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중으로 정책위의장실과 정책국 등 이 보좌진과 접촉한 당직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근 보건소에서 우한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예정됐던 정기국회 지원단 현판식 및 분임토의 일정을 취소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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