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으로 대기발령 조치받은 상태
극단적 선택에 주목하고 사망 경위 조사중
서울 일선 경찰서 소속의 한 간부가 돌연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50분께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A(58)경감이 강서구 화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앞서 성추행 의혹으로 고소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고소장은 A경감 소속 경찰서에 접수된 후 다른 경찰서로 이첩돼 조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경감은 사망 직전 소속 경찰서로부터 대기 발령 조치를 받은 상태였다.
경찰은 A경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덕관 기자 adk2@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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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k2@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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