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4.15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최저치를 찍은 반면, 미래통합당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7%, 통합당은 5%포인트 상승한 2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전라(70%)였으며, 인천 39%, 서울 38%, 부산·울산·경남 33%, 대전·세종·충청 32%, 대구·경북 15% 순이었다.  

통합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이 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33%, 대전·세종·충청 30%, 인천·경기 23%, 인천·경기 21%, 광주·전라 5%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여당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8%, '잘못하고 있다'는 53%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7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통합당의 야당 역할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가 20%, '잘못하고 있다'는 69%였다. 통합당 지지층에서도 31%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64%가 부정 평가를 내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4%로 전주와 동일했다.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오른 46%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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