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소속사 "바쁜 스케줄로 자주 만나지 못하면서 관계 소원...최근 결별"

배우 김보라(左), 조병규. (사진=연합뉴스)
배우 김보라(左), 조병규. (사진=연합뉴스)

배우 김보라(25)와 조병규(24)가 결별했다.

김보라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와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양측은 3일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로 자주 만나지 못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졌고 최근 결별했다.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보라와 조병규는 JTBC 드라마 'SKY캐슬'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드라마 종영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19년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이후 공개 연애를 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열애 1년 반 만에 결별해 동료 관계로 돌아가게 됐다.

김보라는 2004년 KBS 2TV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했다. '주군의 태양' , '후아유', '왕은 사랑한다', '부암동 복수자들'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SKY캐슬' 김혜나 역으로 인기 배우로 거듭났다. 김보라는 MBC 시네마틱 드라마 SF8 시리즈 '우주인 조안'에 출연한다.

조병규는 2015년 데뷔해 드라마 '돈꽃', '란제리 소녀시대' 등에 출연했으며, 'SKY캐슬' 이후 독립 영화, 드라마 '스토브리그' 등 공백기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 주인공 소문 역으로 캐스팅됐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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