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검사들도 신발던지나...내부망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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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20.07.30 15:47:38
  • 최종수정 2020.07.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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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댓글 달며 "더는 방관하거나 침묵하는 것이 답 아닌 것 깨달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사.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사. (사진=연합뉴스)

일선 검사들이 문재인 정부의 대(對)검찰 총공세에 반발하고 있다. 최근 사실상 허위로 드러난 소위 '검언유착'과 관련해 벌어진 서울중앙지검 내의 한동훈 검사장과 정진웅 부장검사와의 갈등도 하극상 인식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주장까지 나온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29일) 김남수 서울중앙지검 검사(사법연수원 38기)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총장 수사지휘권 폐지 등을 골자로 한 검찰개혁 권고안을 정면 비판한 글을 전날 올린 데 대해 지지 댓글이 200여건 달리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출신 현직 고위 간부들도 지지 댓글을 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검사는 “이제 검사로서 더는 방관하거나 침묵하는 것이 답이 아님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내달 초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던 바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 방침에 보다 협력적인 친정부 성향 검사를 발탁할 것이란 예측이 높아, 검사들의 단체 반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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