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규제에도 "집값 오른다"...주택가격전망지수 역대 최고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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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20.07.29 09:51:58
  • 최종수정 2020.07.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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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치 기록했던 2018년 9월에 이어 두번째로 높아져
자료: 한국은행

정부가 지난 3년간 내놓은 22번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 오른다"는 심리는 꺾이지 않고 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 CSI(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13포인트 급등한 125포인트를 기록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전월에 16포인트 오른 이후 두 달 연속 가파르게 상승,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던 2018년 9월 수치(128포인트)에 3포인트 차이로 바짝 다가섰다.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높아질수록 "1년 뒤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8년 7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주택가격전망 CSI가 가장 높았던 때는 2018년 9월이다. 이 당시에도 종부세 인상안 등을 담은 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지만, 오히려 주택가격 상승 심리만 부추겼다.

권처윤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아파트 매매가격 자체가 오르고 있고, 공급 대비 수요가 많은 상황이어서 주택가격전망 지수도 오를 수밖에 없다"며 "이런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면 지수가 역대 최고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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