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차례 재점검 요청했으나 자료 못 받아"
"계약해제 준비해온 것 아닌가 합리적 의구심마저 들어"

HDC현대산업개발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재실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최근 이스타항공 인수 무산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인수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은 26일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4일 발송한 공문과 관련해, 계약상 진술 및 보장이 중요한 면에서 진실, 정확하지 않고 명백한 확약 위반 등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을 회신했다"며 아시아나항공 인수상황 재점검을 위한 재실사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하루가 지난 27일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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