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향된 출연진 논란 겪은 바 있는 TBS, '세금 운영' 또다시 도마 위에 올라
노영희 변호사가 15일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TBS '뉴스공장' 출연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TBS는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노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출발새아침을 아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부로 YTN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은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법인 서버가 다운되고 직원들이 일을 못하는 상황과 방속국에 대한 공격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추후 얘기할 기회가 일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 변호사는 TBS의 '뉴스공장 외전, 더룸' 출연에 대한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TBS는 정치적 편향적이 짙다는 논란에도 불구,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 중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선 TBS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방어하기 위한 뉴스만 생산했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여전히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 출연진과 관련된 질문에 TBS는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홍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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