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깨문에 돌아선 진중권-김경율, 反 조국백서 성격 책 집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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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20.07.06 10:17:11
  • 최종수정 2020.07.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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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미디어・검찰개혁 등 각 분야서 對與 주장 반박할 듯...이달 중 출간 예정
왼쪽부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권경애 법무법인 해미르 변호사, 김경율 회계사.(사진=연합뉴스 등)
왼쪽부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권경애 법무법인 해미르 변호사, 김경율 회계사.(사진=연합뉴스 등)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했던 인사들이 모여 ‘반(反) 조국백서’ 성격의 책 집필에 나선다.

6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대표), 권경애 법무법인 해미르 변호사(민변 출신),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등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라는 가제목의 대담집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이른바 ‘진보 진영 인사’로 분류돼왔지만, 지난해 ‘조국 사태’ 이후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비리를 공개 비판했다가 대깨문(대가리 깨져도 문재인 지지) 시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

책은 ▲우리는 왜 모였는가 ▲사모펀드 ▲미디어 ▲검찰개혁 ▲팬덤정치 ▲정의 공정 그리고 부끄러움 등의 단락으로 구성돼있다고 한다. 이달 내 출간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7차례에 걸친 토론을 진행했다고 한다. 인사들의 성격으로 미뤄봤을 때 책 내용 대부분은 현재 여권에서 주장하는 내용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각계에선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가 지난해 조국사태 이후 친문(親文) 인사들이 만들겠다고 나선 ‘조국백서’을 공개 반박하는 ‘반 조국백서’가 될 수 있다고도 분석한다. 조국백서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책 집필진 중 익명을 요구한 한 인사는 한 언론에 “조 전 장관에게 분명히 잘못된 것들이 있었고 이를 제대로 알리고 싶었다”고 집필 취지를 밝혔다.

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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