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에 주민등록번호, 직장 정보, 소득 정보를 입력하면 대출 가능한 금융사별 상품 목록과 대출 한도·금리를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현재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경남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신용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SBI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JT저축은행, JB우리캐피탈, BNK캐피탈 등의 상품도 차례로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내 대출 한도'가 각 금융사 지점에 방문했을 때와 동일한 심사 결과를 제공하기에 사용자가 여러 금융사에 일일이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내 대출 한도'를 여러 번 이용해도 신용 점수에는 영향이 없다"면서 "일상적인 결제와 송금부터 투자, 보험, 대출 등 전문 금융 서비스까지 폭넓게 제공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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