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식 "온갖 규제로 먹고사는 민노총 등 기득권 요구 전면 수용한 것이 촛불"
"한국 사회의 혁명적 변화 요구 최종적으로 때려 부순 것이 촛불"
"촛불은 우리 사회 생산력 발전 가로막는 민노총 전교조 공무원노조, 그리고 좌파들의 선동"

주동식 제3의길 편집장(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의 최근 채용 논란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킨 '촛불'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주 편집장은 24일 페이스북에서 "공공부문을 줄여서 작은 정부를 만들어 시장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온갖 규제 위에서 먹고사는 민노총 등 기득권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수용한 것이 촛불"이라면서 “촛불은 혁명이 아닌 반동이었다”고 했다.

그는 "혁명은 생산력 발달을 가로막는 온갖 정치 경제 사회적 제약을 없애서 생산력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려는 노력이자 그 결과"라며 "한국 사회의 혁명적 변화 요구를 최종적으로 때려 부순 것이 촛불"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촛불은 우리 사회의 생산력 발전을 가로막는 민노총 전교조 공무원노조, 그리고 좌파들의 선동에 넘어간 대중들이 가장 생산력 발전을 증오하는 무리들의 손을 들어준 반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말했다.

인국공은 1400명의 정규직이 근무 중인 상황에서 보안검색원 1900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기로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인국공은 2030세대가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공기업 중에서도 매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 문 대통령은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며 2017년 5월 취임한지 나흘 만에 첫 외부일정으로 인천공항을 찾았다. 여기서 문 대통령이 약속한 민주노총 소속 보안검색원 노조 등에 대한 정규직 전환이 진행 중이다.

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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