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김풍삼 박사] 나라가 어쩌다 이지경이 됐나.
[기고/김풍삼 박사] 나라가 어쩌다 이지경이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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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김여정이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철면피하고 뻔뻔스런 내용만 구차하게 늘어놓는 감안이설이 역겹다. 자기변명 책임회피 뿌리 깊은 사대주의로 점철됐다”고 독하게 쏘아 붙였다.

이런 치욕을 당하고도 문재인은 예수나 석가처럼 “인내 하겠다”고 한다. 우리가 뽑은 대통령에게 이런 독설을 퍼붓는 김 여정이 불쾌하지만 그의 말에 공감하는 국민들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미국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좌관 볼턴은 그의 회고록에 “문재인은 중재자라고 자임 했지만 미. 북 어디도 장단 못 맞춘 ”박치(拍癡)라고 조롱하는 한편 “문재인의 비핵화에 관한 구상은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 같다“ 이죽거렸다.

볼턴의 회고록으로 북 미 회담은 문재인이 꾸민 사기극(거짓말) 이라고 온 세계가 알게 되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나라가 이지경이 된 것은 모두 문재인 대통령이 매사 정직하지 못한 말과 처신에 비롯됐다고 봐야한다.

국가지도자는 정직해야 신뢰 얻는다. 문제인은 노루와 사슴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노루 옆에 있는 놈이 사슴이고, 사슴 옆에 있는 놈이 노루라”는 식으로 묘하게 답하여 국민들을 헷갈리게 하는 것과 같다. 여기서는 솔직하게 “잘 모르겠다”는 것이 정답이다.

정직은 믿음과 정의를 흐르게 하는 샘이다.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믿음이 국가 경영의 요체임을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을 문제인만 모르는 것 같다.

이웃의 한 일 관계는 파탄으로 치달리고 있고 한미동맹은 원만하지 못하다.

탈원전으로 엄청난 국고의 손실. 홍수 가뭄을 막아주는 4대강 해체. 조국 전법무장관의 일가와 윤 미향의 파렴치한 범죄의 묵인. 울산시장 부정선거개입 의혹. 휘청거리게 만든 대한항공과 삼성. 민노총이 기업주 안방까지 차지하겠다는 횡포. 100조에 가까운 국가부채. 10년 만에 최저의 수출실적. 두루킹을 통한 각종여론 조작. 박근혜 대통령과 전 정부주요인사 집단 구속 후 벌린 정치행위 또한 정당성을 잃은 당당하지 못한 꼼수 정치다.

특히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시작되는 대통령 취임선서와는 정반대로 문재인은 헌법을 파괴하고 국가보위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나라가 이지경이 된 것은 야당의 책임도 매우 크다.

의회권력의 맛을 안 사악한 유승민. 대통령 병에 걸린 음흉한 김무성. 이들의 꼭두각시 노릇하다 퇴출된 교활하고 무능한 황교안. 이들 모두 60년 보수정당을 정치 오물집단으로 만든 원흉들이라고 한다. 특히 황교안을 두고 사람들은 기독교인을 욕되게 한 가롯 유다와 같은 배신자라고 비난하고 있다.

야당이 잿밥에 몰두하는 사이 문재인의 독선 독재가 여기까지 치달린 것이다.

지금 노추한 김 종인과 참기름 같은 주호영이 벌리고 있는 정치는 국민들의 눈에는 유치하고 가소로운 유랑극장 3류 코미디 같다고 한다.

끝으로

자기보신에 급급한 지식인의 침묵이 언제쯤 마감 될 것인지.

출세의 계산에 민감한 청년학생들의 정의로운 함성은 언제쯤 듣게 될 것인지.

국가의 간성(干城) 화랑의 구국정신은 언제쯤 나라를 보위할 것인지.

권력 앞에서 꼬리치며 왜곡하는 언론은 언제쯤 정론집필 할 것인지.

법은 칼집을 벗고 썩은 것을 도려낼 찬란한 그날을 언제쯤 연출할 것인지.

선명한 강골의 야당은 어제쯤 태동 할 것이지.

그것이 궁금하다.

김풍삼(교육학 박사/전 대구일보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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