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절대로 사지 마라, 전세도 안 된다고 하더니...이제 4+1하는 묶음포장 판매도 안 된단다"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사진=연합뉴스)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사진=연합뉴스)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는 20일 문재인 정권을 향해 "긴급재난지원금이라고 40만원을 쥐약으로 던져주고 180석 거저먹은 놈들이 국민을 말라죽이기 시작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선영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한 뒤 "웃을 일이 아니다. 이 정권은 지금 마음이 급하다. 급히 가다 돌부리에 채이기만 학수고대해야 하는 내가 한심할 뿐, 이들은 계획대로 착착 나아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박 교수는 "집은 절대로 사지 마라, 사고 싶으면 6평 이하짜리만 사라. 앞으로는 전세도 안 된다고 하더니 이젠 서민의 먹거리이자 국민간식인 라면도 4+1하는 묶음포장판매도 안 된단다. 이유는 환경보호라나? 국민 먹거리를 제한해서 어느 세월에 환경보호를 하나?"라고 반문했다.

또 "멀쩡한 원자력 발전소는 놔두고 태양광 한다며 전국 산을 파헤치고 호수를 뒤덮은 그 태양광 시설만 철거해도 환경보호는 훨씬 빠를 것"이라며 "쥐약 먹여놓고 집 뺏고, 먹을 것 뺏었으니 이제 남은 건 의복인가? 앞으로 여자는 약쟁이처럼 검정투피스에 긴 생머리, 이마의 잔머리는 다 뽑아야 하나? 남자들은 북한 김정은처럼 인민복에 머리 짤싹 치켜 깎고 배둘레햄 탱탱하게 만들고?"라고 조소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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