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이 직접 회의 주재할 것이라는 관측 있었지만...이번에도 뒤로 빠져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청와대는 16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후 5시 5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당초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문 대통령은 이번에도 뒤로 빠졌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NSC 전체 회의는 미북 하노이 노딜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던 작년 3월 4일 회의가 마지막이었다.

한편 북한은 이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북한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이 "북남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지 사흘 만이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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