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에서 36명...경북에서 1명 추가
중대본 "수도권 30개 교회 누적확진자 63명...2차 감염 33명"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가 아닌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3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특히 이태원 클럽, 쿠팡 물류센터, 교회 소모임 등 집단감염으로 인한 n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해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30명대에서 50명대 사이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1629명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총 273명을 유지했다.

새로 확진된 환자 39명 중 33명은 국내 지역에서 나왔고 6은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발생 확진자 33명은 전원 수도권에서 나왔으며,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에서 2명, 경기 2명, 서울·경북 각 1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에서 36명이 나왔고, 경북에서 1명이 추가됐다.

한편 중대본은 수도권 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4일 오전 기준 30개 교회, 63명이라고 밝혔다. 63명 가운데 교회 방문자가 아닌 가족과 지인 등 2차 감염자는 33명으로 52%를 차지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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