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규모가 -10.3%로 크게 줄어든 데 이어 올해에도 '마이너스 수출'이 예상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올해 무역 규모를 작년보다 9.1% 감소한 9500억달러(통관 기준)로 전망했다.
연간 무역액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조 달러'를 기록했으나 올해 무너질 것이란 예상이다.
수출은 8.5% 줄어든 4960억달러, 수입은 9.8% 감소한 4540억달러를 한은은 예상했다.
지난해 수출은 5424억1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0.3% 줄었다. 이는 금융위기를 겪은 2009년(-13.9%)에 버금가는 감소폭이다.
한은은 "각국 경제 활동이 점차 재개되면서 하반기부터 완만하게 수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홍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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