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이 23.7% 감소했다. 4월 -25.1%에 이어 두 달 연속 20%대 감소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이 작년 5월보다 23.7% 급감한 34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18.4% 감소했다.

수입은 21.1% 하락한 344억2000천만달러로 집계됐다. 4월 15.8% 감소에 이어 감소폭이 확대됐다.

무역수지는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 중 반도체는 7.1% 증가했다. 반도체 일평균 수출은 14.5% 증가했다.

산업부는 "최근 수출 부진은 우리나라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어서 주요 수입국 경기가 회복되면 반등할 것"이라 밝혔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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