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정오 기준 총 215명

국내 우한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0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산 이후 지난 10~11일 30명대로 증가했고 12~15일 20명대, 16~19일까지 10명대로 줄어들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20일 30명대를 기록했다가 전날 10명대로 감소한 후 이날 20명대로 다시 증가했다.

새로 확진된 20명 중 1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다. 경기에서 6명, 서울에서 1명, 인천에서 1명 등 수도권에서 8명이 발생했고, 경북에서 2명, 경남에서 1명이 각각 나왔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 정도인 9명은 해외유입과 관련한 확진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7명이고, 서울과 울산에서 1명씩 추가됐다.

이날 0시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 수는 전날 정오보다 1명이 늘어난 207명으로 집계됐다. 정오 기준으로는 총 215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되지 않아 누적 264명을 유지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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