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 작은 예식을 올리게 됐다"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 치를 예정...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
배우 이연희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이연희는 1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 6월 2일 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 작은 예식을 올리게 됐다.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소에 많이 표현하지 못했지만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다.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연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연희가 소중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예비 신랑은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오는 6월 2일 가족, 친지들과 함께 소규모로 치를 계획"이라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연희는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연희에게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연희는 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해신', '에덴의 동쪽', '미스코리아', '다시 만난 세계',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순정만화',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엔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서 향상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