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한-중국처럼 정보 차단하는 국가서 나쁜 일 벌어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북한은 주민들이 기본적인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는 나라라고 지적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짐 데일리’ 라디오 쇼에 출연해 “오늘 날 북한이든 중국이든 기본적인 정보에 접근할 수 없는 나라에서는 나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중국 공산당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어떻게 바이러스가 발병했는지 또 어떻게 전염됐는지에 관한 정보를 통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진실이 결여된 것을 볼 때, 그리고 ‘우리가 일하고 있는 바가 이것이고 우리가 아는 바가 이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계속 일할 것이다’라고 말할 준비가 돼있는 사람들이 없는 것을 볼 때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렇기 때문에 우리 건국의 아버지들은 훌륭했고,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명으로서 계속 번영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