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발생 확진자 703명 중 64명이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환자,,,전국 100명 넘어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27명이 추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936명이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22명이 국내 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8명, 대구 1명, 인천 1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5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사망자는 나흘 연속 없었지만, 전날 2명 발생하면서 총 258명이 됐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발생 확진는 총 70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발생 확진자 703명 중 64명이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환자다. 이는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41명)보다 많은 수치이며, 서울 발생 최대 집단감염 사태인 구로구 콜센터 관련(98명)에 이어 두 번째다.

전국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환자는 100명을 넘어섰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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