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식당에서 술병 놓은 채 담배 물고 있는 사진 공개돼...전진서는 친구들과 눈살 찌푸리게 하는 욕설 주고 받아

아역 배우 정준원(左), 전진서.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역 배우 정준원(左), 전진서.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JTBC 인기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아역 배우 정준원, 전진서의 과거 부적절한 행동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정준원의 페이스북 캡처 사진에 따르면 미성년자인 정준원이 식당에서 술병을 놓은 채 사진을 찍고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전자담배 사진을 올려놓고 '살 사람'이라고 적혀 있다.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10일 정준원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진서 역시 과거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물들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전진서는 미성년자로서 술, 담배를 하는 위법 행동은 하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욕설을 주고 받았다. 네티즌들은 이에 '욕설 정도는 괜찮다' '정도가 심하다'는 반응으로 엇갈려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정준원은 극중 이준영의 친구인 차해강 역으로 출연중이며 실제 나이는 17세(2004년생)이다. 전진서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의 아들인 이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전진서는 정준원보다 2세 어린 15세(2006년생)이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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