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사회에 불만을 품었다" 진술

(서울=연합뉴스) 9일 오전 1시 59분께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4분에 완전히 꺼졌다. 2018.3.9 [종로소방서 제공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9일 오전 1시 59분께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4분에 완전히 꺼졌다. 2018.3.9 [종로소방서 제공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9일 오전 1시 59분께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4분에 완전히 꺼졌다. 2018.3.9 [종로소방서 제공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9일 오전 1시 59분께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4분에 완전히 꺼졌다. 2018.3.9 [종로소방서 제공 = 연합뉴스]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9일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9분께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에서 화재로 인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4분 만에 꺼졌으나 흥인지문 내부 담벼락 등이 그을리는 피해가 나왔다.

혜화경찰서는 방화 용의자 장모(43)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잠겨있던 흥인지문 출입문을 넘어가 담벼락에 종이박스를 쌓고 라이터로 불을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는 “사회에 불만을 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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