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장관 “北지도자 누구든 미국의 ‘북한 비핵화’ 임무 변화 없어”
폼페이오 장관 “北지도자 누구든 미국의 ‘북한 비핵화’ 임무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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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임무는 김정은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北비핵화 합의 지키도록 만드는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VOA).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VOA).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북한의 지도자가 누구든 ‘북한 비핵화’라는 미국의 임무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0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국무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정은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질문에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북한 지도부의 다른 사람들을 만나본 적이 있다”며 “북한 내부에서 지도자와 관련해 무슨 일이 벌어지든 상관없이 우리의 임무는 같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의 임무는 김정은이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 약속을 지키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당시 김정은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에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인들과 북한주민들,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해법을 협상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라는 데 여전히 희망적”이라며 “어떤 일이 일어나든 미국의 임무에는 결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의 부재가 그 임무 성취를 더 어렵게 만들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것과 관련해 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다”며 “우리는 그 일에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고 VOA는 전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는 최근 김정은의 모습을 관찰하지 못했다”며 “그의 건강과 관련한 사안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에 따라 북한 내 기아와 식량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 북한을 비핵화한다는 우리의 임무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위험과 관련해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한의 내부 상황을 더 넓게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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