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서 동양여성, '코로나 동양인 혐오' 염산테러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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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20.04.12 13:40:03
  • 최종수정 2020.04.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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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영상 캡처
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영상 캡처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한 동양인 여성이 우한코로나(코로나19)로 인한 동양인 혐오로 염산 테러를 당해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여성 A씨(39)는 6일 오후 11시(현지시각)께 자신의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가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염산 테러를 당했다. 

경찰이 공개한 CCTV영상을 보면 후드티를 뒤집어 쓴 괴한이 피해자 집 앞 계단에 앉아있다가 쓰레기를 버리던 피해자에게 몰래 접근해 염산을 뿌린 뒤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이 염산테러로 상반신과 얼굴,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지역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최근 우한코로나가 팬데믹(대유행)으로 번진 이후 유럽, 호주, 미국 등 서구권에서는 동양인 혐오 정서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맨해튼 한인타운에선 한인 유학생 한 명이 아프리카계 미국인 3~4명에 둘러싸여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고, 앞서 호주에서는 한 백인 여성이 베트남계 여성들에게 '박쥐를 먹어보라"며 침을 뱉고 발길질을 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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