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 50대 기업 영업이익 과도한 세금 납부에 ‘반토막’
“정부, 천문학적 예산 사용 위해 세금으로 기업들 다 죽여...국가부도 초래할 것”
“문재인 바이러스에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한 올해 경제 아수라 상황 빠질 것”
“국민 살기 위해 ‘진짜 못살겠다 갈아엎자’ 정신으로 총선 임해야”

2018년 4월 20일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가 창립대회를 열고 있다./펜앤드마이크 DB
2018년 4월 20일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가 창립대회를 열고 있다./펜앤드마이크 DB

자유민주진영의 연합체인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약칭 비상국민회의)’가 문재인 정부의 좌파적 퍼주기 예산 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나섰다. 정부가 천문학적인 예산 사용을 위해 기업으로부터 과도하게 법인세를 걷어 우리나라 5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반토막이 났다는 것이다. 비상국민회의는 이러한 현실이 곧 국가부도로 이어질 것이라 관측하며, 오는 15일 총선에서 반드시 문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상국민회의는 3일 ‘진짜 못살겠다 갈아엎자’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 예산은 최고치로 느는데, 들어올 세금은 반으로 줄어든다. 곧 국가부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계만 봐도 지난 97년 IMF 위기 때보다 훨씬 힘든 상황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비상국민회의는 이를 근거로 전년 대비 급감한 2019년 우리나라 50대 기업의 영업이익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이들이 법인세(세금)를 얼마나 냈느냐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의 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2018년에 16조 8151억을 납부했는데, 올해 법인세는 8조 6923억에 육박한다. SK하이닉스는 5조 8010억에서 4263억으로 무려 10분 1토막이다. ㈜한화는 5005억에서 223억으로 20분의 1, LG화학은 4207억에서 1845억으로 급감했다. 100대 기업 모두 합쳐 작년 42조에서 올해 24조로 줄었다.

비상국민회의는 “지금 우리나라가 정상적이라면 이러한 수치 하나만으로도 이번 4.15 총선은 ‘못살겠다 갈아보자’로 끝나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국민 대중은 아직 진실을 잘 모르고 있다”면서 “좌파 언론들이 사실 보도를 하지 않고 정권 편에서 정보를 왜곡하고, 속칭 ‘대깨문’들이 네이버 뉴스에서 정권 편향적 뉴스를 랭킹뉴스에 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발 우한 폐렴(코로나19) 충격에 빠진 올해 우리나라의 기업 경영이익은 더 추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상국민회의는 “1948년 이승만 정부 이후 가장 무능한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 최저임금제, 주 52시간제, 탈원전 등으로 한국경제를 아예 낭떠러지 아래로 떠밀어 버렸다”면서 “문재인 바이러스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동시에 창궐한 올해 경제는 아수라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문재인 정권이 이대로 살면 기업과 우리 국민들이 죽게 된다”면서 “국민이 살기 위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짜 못살겠다 갈아엎자’ 이것만이 대한민국 국민이 사는 길”이라는 것이다.

안덕관 기자 adk2@pennmike.com

다음은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의 성명 전문.

“진짜 못살겠다 갈아엎자!”

- 올해 대기업 법인세, 삼성전자 반토막, SK 1/10, 한화 1/20

▸대한민국 50대기업의 2019년 영업이익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2018년 대비 반토막입니다. 4월 1일, 조선일보가 1면 톱으로 보도했고, 3면에 추가적으로 기사를 냈습니다.

▸각 기업의 영업이익은 이들이 법인세(세금)를 얼마나 냈느냐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어제(2일)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 자체 조사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2018년에 16조 8151억을 납부했는데, 올해 법인세는 8조 6923억입니다. 반토막입니다. SK하이닉스는 5조 8010억에서 4263억으로 무려 10분 1토막입니다. ㈜한화는 5005억에서 223억으로 20분의 1입니다. 끔찍합니다. 포스코도 1조 6708억에서 1조 706억으로 6000억원이 줄었고, SK(주)는 1조 9318억에서 1조 756억으로 8600억 정도, LG화학은 4207억에서 1845억으로 급감했습니다. 100대 기업 모두 합쳐 작년 42조에서 올해 24조로 줄었습니다.

▸정부 예산은 최고치로 늘고, 들어올 세금은 반으로 줄어든다면 그것은 곧 국가부도로 이어집니다. 통계만 보아도 IMF 위기 때보다 훨씬 힘든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정상적이라면 이러한 수치 하나만으로도 이번 4.15 총선은 “못살겠다 갈아보자”로 끝나야 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국민 대중은 아직 진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좌파 언론들이 사실보도를 하지 않고 정권 편에서 정보를 왜곡하고, 속칭 ‘대깨문’들은 네이버 뉴스에서 정권 편의 뉴스를 랭킹뉴스에 마구 올리고 있습니다.

▸ 조선일보에 ‘대기업 영업이익 반토막’ 기사가 나가자 노컷뉴스는 같은 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출이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우려했으나 전년 수준에 근접하며 선방했다"는 기사를 내보냅니다. 조선일보 기사에 속칭 ‘물타기’를 해서 억지로 문재인 정권의 편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이런 쓰레기 기사도 네이버를 통해 국민에게 똑같이 전달됩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기업의 영업이익이 이 정도면 2020년 우리 경제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1948년 이승만 정부 이후 가장 무능한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 최저임금제, 주 52시간제, 탈원전 등으로 한국경제를 아예 낭떠러지 아래로 떠밀어 버렸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뜩이나 대외의존적인 우리 경제를 덮쳤습니다. 2020년 한국경제는 지옥행입니다. 문재인 바이러스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동시에 창궐한 2020년 경제는 아수라 상황이 전개될 것입니다.

▸ 이번 선거의 성격은 분명합니다. 사느냐, 죽느냐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이대로 살면 기업과 우리 국민들이 죽게 되어 있습니다. 국민이 살기 위해 정권을 심판해야 합니다.

“진짜 못살겠다 갈아엎자!” 이것만이 대한민국 국민이 사는 길입니다.

2020. 4. 3.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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