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독교연합 “4.15 총선, 국가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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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20.04.02 18:41:43
  • 최종수정 2020.04.0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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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방역이라는 명분으로 교회 핍박하는 일은 분명 하나님을 대항하는 악한 행위”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 연합과 전국 226개 시·군·구 기독교 연합은 “4.15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아닌, 국가의 정체성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느냐의 전쟁”이라며 31일 부활절을 앞두고 전국 교회에 함께 기도하기를 제안했다.

전국기독교연합 “지금 우리는 봄도 빼앗긴 것 같다”며 “중국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우리들에게 두려움과 불안, 삶의 불편함, 경제의 추락 그리고 신앙적 삶에 대하여도 도전을 가져다주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4.15선거는 시행된다”며 “우리는 전국 교회가 합심하여 기도하므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기독교 신앙의 생명과도 같은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협박하는 일은 하나님 앞에 참람한 행위”라며 “전염병 방역이라는 명분으로 교회를 핍박하는 이 일은 분명 하나님을 대항하는 악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교회를 마치 범죄 집단 다루듯 하는 행정부의 태도는 우리의 신앙을 능멸하고 헌법을 무시하는 것으로 진정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일”이라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는 국민주권을 행사하는 축제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금번 4.15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아닌, 국가의 정체성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느냐의 전쟁으로 내몰리고 있다. 유권자들이 두려움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도록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와 같은 때에 전국기독교연합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깊은 기도가 없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은 국가 제도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며, 애국시민들이자 어떤 이들보다 자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자들이며,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국가가 잘되기를 기도하고 힘쓰는 국민들”이라며 “신앙적으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라고 했다.

전국기독교연합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탄생하기 전부터 우리 기독교는 국가사랑의 종교로서 적대자들에게 많은 핍박을 받았으나 이에 굴하지 않았으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애국자들과 함께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피 흘려 싸워왔다”며 “일제 36년 간 온갖 박해 가운데서도 3.1 독립만세운동에 앞장섰고 독립운동에도 몸을 던졌다”고 했다. 이어 “기독교 애국지사들은 산속과 암혈과 동굴에서, 각 교회에서는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마지않았다”고 했다.

단체들은 “우리는 적들이 우리의 자유와 재산과 생명까지 빼앗아 갔던 일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는 1592년 일본이 침략한 임진왜란, 1636년 청나라가 침략한 병자호란, 1910년 일제에 의한 한일병탄, 1950년 북한, 소련, 중국 공산주의자들의 6.25 침략전쟁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지금 현실은 어떤가. 대통령과 각료들, 정치인들이 과연 피흘려 세우고 지켜온 자랑스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확고한 의사가 있는가에 대하여 의심하기에 충분한 언행들을 일삼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글에는 월남이 공산주의에게 패망한 일에 대하여 희열을 느꼈다. 평창동계올림픽 연설에서는 간첩 신영복을 존경한다. 현충원에서 6.25 추념식에서는 6.25 전쟁 원흉 중에 하나인 김원봉 국군의 뿌리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대통령에게는 우리의 자랑스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부끄럽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토지공개념 발언, 종교패권정리 발언이 있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의 교회 예배금지 발언과 행정조치, 구상권 청구 등의 발언이 있었다. 또 청와대 어느 행정관의 기독교 적폐 발언 등은 기독교를 분노케 하기에 충분하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먼저 우리들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님을 알고 하나님 앞에 회개의 기도로 새로워져야 한다”며 “우리들을 새롭게 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금식하고 사죄의 기도를 해야 한다”고 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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