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재 대표 "4.15 총선은 인민 대 국민, 민중 대 시민의 싸움...결코 패퇴할 수 없다"
정규재 대표 "4.15 총선은 인민 대 국민, 민중 대 시민의 싸움...결코 패퇴할 수 없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0년전 6.25 전쟁 당시 세계를 양분했던 두 세계관의 충돌이 재연되는 것"
"김일성의 인민, 스탈린의 인민, 모택동의 인민과 싸워 이기지 못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
"피 흘리지 않고 이길 수 있는 길이 아직은 열려 있을 때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 다해내야"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겸 주필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겸 주필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겸 주필이 다가오는 4.15 총선을 두고 "4.15 총선은 인민 대 국민의 싸움이요, 인민대 국민의 갈등이요, 인민대 국민의 전쟁"이라며 그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정 대표는 2일 오후 6시 펜앤드마이크 뉴스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70년전 6.25 전쟁 당시 세계를 양분했던 두 세계관의 충돌이 재연되는 것이고 리턴 매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그 때 대한민국에서 새로 형성된 국민들이 김일성의 인민, 스탈린의 인민, 모택동의 인민과 싸워 이기지 못했다면 지금의 한국인도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4·15 총선이 국가적인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과 한국인은 대구폭동 제주 4.3폭동 여순반란 사건을 딛고 일어섰고 스탈린의 원대한 계획 아래 추진되었던 그 검붉은 피 흘렸던 6.25 전쟁을, 유라시아 대륙의 맨 끄트머리인 한반도에서 기어이 저지하였기에 지금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라고 평하며 "그렇게 한국인은 근대인 독립인 자유인으로 거듭났던 것"이라 설명했다.

정 대표는 앞서 언급한 인민과 국민의 차이에 대해 "인민은 군중이자 군집한 사람들의 무정형적 집합체, 그에 반해 국민은 자유 독립적인 개인들의 집합체", "인민은 그 속성이 민중이기에 무차별적 복지를 원하지만 국민은 필요한 자에게 충분히 주는 그런 선별적 복지를 원한다"며 이번 총선에선 인민이 아닌 국민으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한마디로 인민은 후진적인 것이며 과거사에 속한 것이지만 국민 혹은 시민은 선진적인 것이어서 미래에 속한 사람들"이라며 "우리는 인민이 성숙해 시민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민주화 과정으로 인식한다. 역사의 신이 있다면 대한민국은 인민 아닌 시민 국민의 승리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4.15 총선에 대해 "여기서 물러서면 더 이상 대한민국도 한국인도 없는 후진의 나락으로, 깊은 심연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며 "피 흘리지 않고 이길 수 있는 길이 아직은 열려 있을 때, 아직은 그 문이 닫히지 않았을 때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를 다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아래는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겸 주필의 글 전문

4.15 총선은 인민 대 국민의 싸움이요, 인민대 국민의 갈등이요, 인민대 국민의 전쟁이다. 70년전 6.25 전쟁 당시 세계를 양분했던 두 세계관의 충돌이 재연되는 것이고 리턴 매치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 때 대한민국에서 새로 형성된 국민들이 김일성의 인민, 스탈린의 인민, 모택동의 인민과 싸워 이기지 못했다면 지금의 한국인도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다.

지금의 한국인은 세계로 나가고 지구와 교섭하고 세계 시민들과 무역하는 그런 국민이다. 만일 그 때 그 전쟁에서 패퇴하였더라면 한국인은 중국의 속국이요 김일성 같은 권위주의 지도자의 피지배 민중이 되었을 것이 너무도 명약관화해서 이 엄연한 사실은 두 번 강조할 이유가 없다.

대한민국과 한국인은 대구폭동 제주 4.3폭동 여순반란 사건을 딛고 일어섰고 스탈린의 원대한 계획 아래 추진되었던 그 검붉은 피 흘렸던 6.25 전쟁을, 유라시아 대륙의 맨 끄트머리인 한반도에서 기어이 저지하였기에 지금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한국인은 근대인 독립인 자유인으로 거듭났던 것이다.

그러나 그 때 대한민국에 패배 당해 물러났던 세력들이 좀비처럼 죽지도 않고 일어나 다시 자유 대한민국의 목을 조르고 있는 것이 지금 한국과 한국인이 처한 정치적 역사적 상황이다. 요약하면 인민 대 국민의 전쟁이 70년만에 지금 재연되고 있는 것이다.

인민과 국민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인민은 군중이요 군집한 사람들의 무정형적 집합체다. 
그에 반해 국민은 자유 독립적인 개인들의 집합체다.

인민은 무정형 군중 에너지의 그 진로를 알 수 없는 분출이지만 
국민 혹은 시민은 스스로 그 권력의지를 절제하는 자들이다. 

인민은 권력의 집중과 통합을 원하지만,
국민 혹은 시민은 권력의 분산과 견제를 요구한다. 

인민은 노도와 같은 광장의 정치를 요구하지만,
국민은 선거를 통한 권력교체 요구한다.

인민은 인민의 직접적인 권력의지를 관철시키려 하지만 
국민은 전문가 혹은 대의제를 통한 간접적인 통치를 원한다.

인민은 선출된 권력의 무제한적 행사를 원하지만 
국민은 3권의 엄격한 분리를 요구한다.

인민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원하지만 
국민은 제한된 권력을 원한다. 국민은 그 제한된 권력 아래에서만 자유롭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자들이다.

인민은 그 속성이 민중이기에 무차별적 복지를 원하지만 
국민은 필요한 자에게 충분히 주는 그런 선별적 복지를 원한다.

인민은 한때의 광장정치가 만들어낸 헌법상 119조2항을 요구하지만 
국민은 119조1항, 다시 말해 각인의 창의와 자유를 요구하는 자들이다.

국민은 바로 이런 지점에서 인민과 갈라지게 된다. 한마디로 인민은 후진적인 것이며 과거사에 속한 것이지만 국민 혹은 시민은 선진적인 것이어서 미래에 속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인민이 성숙해 시민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민주화 과정으로 인식한다. 역사의 신이 있다면 대한민국은 인민 아닌 시민 국민의 승리를 보장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갈등은 바로 인민과 국민의 갈등이며, 싸움이며, 근대인과 전통인의 명운을 건 대결이다. 우리는 한국인들이 스스로 인민의 늪지대를 벗어나 시민의 대해로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승리를 확신하면서 나아가자.

여기서 물러서면 더 이상 대한민국도 한국인도 없는 후진의 나락으로, 깊은 심연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모두 함께 원래부터 시민적 공간이었던 4.15총선을 행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 우리가 모두 나가면 반드시 이긴다. 피 흘리지 않고 이길 수 있는 길이 아직은 열려 있을 때, 아직은 그 문이 닫히지 않았을 때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를 다해내자. 

펜앤마이크 대표겸 주필 정규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