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일 주교의 주님은 김일성입니까?[신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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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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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4.3진실규명연대를 위한 도민연대(상임대표 전 제주도지사 신구범, 이하 진실연대)에서는 3월 6일 성명서를 발표하여 4.3사건을 ‘인간 존엄을 위한 고난의 여정’이었다고 발언한 강우일 주교에 대해 왜곡과 편향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4.3 사건에 대한 이러한 내용은 금기시 되고 있는 현 사회 분위기에서 진실연대의 발언은 용기 있는 진실 규명의 외침으로 사회적으로 주목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진실연대의 김동일 공동대표에 의하면 제주도내 28개 성당과 언론사에 성명서를 발송하였다고 한다.

진실연대의 지적은 많은 국민들로 하여금 4.3사건을 자유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려는 왜곡 편향과 선동에서 벗어나 진실을 알게 하려는 간절함과 자유의 소중함을 지키려는 노력을 표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명서는 “지난 22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학술심포지움에서의 강우일 주교의 발언은 대한민국을 건국한 호국영령들을 욕되게 하는 것이며, 4.3 당시 교회를 불태운 공산폭도의 만행 등이 있음에도 강우일 주교는 거짓과 왜곡으로 저주와 증오를 전파하고 있음은 성직자로서 위험하고 편향된 사상은 혹세무민하는 것이다.” 라고 지적하면서 진정한 성직자라면 탄압받는 북한인민들에게도 저항을 외쳐야 마땅하다는 것을 내용으로 한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성명서> 강우일 주교의 주님은 김일성입니까?

▲ 대한민국을 건국한 호국영령들이 강우일 주교에게는 악마였습니까.

지난 2월 22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4.3 7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에서 강우일 주교는 제주4.3에 대해 "사회 구조악과 불의에 대한 저항" 으로 규정하고, 4.3사건을 ‘인간 존엄을 위한 고난의 여정'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우리는 강우일 주교가 북조선을 대변하는 주교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건국에 저항하여 일으킨 공산 폭동이 불의에 대한 저항이라니 강우일 주교에게는 대한민국 건국이 불의였단 말입니까. 지서를 습격하여 불 지르고 죽창을 휘둘렀던 4.3의 살인폭동이 인간 존엄을 위한 여정이었다니 강우일 주교에게는 김일성의 6.25 남침마저 인간존엄을 위하는 여정이 아니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 강우일 주교는 거짓과 왜곡으로 저주와 증오를 전파하지 마십시오.

칼 막스는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라고 했고 공산주의는 무신론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4.3사건을 주동했던 공산 폭도들도 종교를 인정하지 않았던 무신론자들이었고 4.3 당시 교회 5개를 불태웠습니다. 강우일 주교가 들고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까, 막스 레닌의 죽창입니까.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강우일 주교에게 땅 끝까지 찾아가 낮은 곳으로 임하여 사랑을 전파하라 하셨습니다. 불법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기뻐하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를 기원하는 대신 강우일 주교는 거짓과 왜곡으로 증오와 저주를 선동하고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으니 다만 그 로만칼라가 처량할 따름입니다.

▲ 탄압받는 북한인민들에게도 저항을 외쳐주십시오.

강우일 주교의 위험하고 편향된 사상은 한쪽 주장만을 편식한 까닭입니다. 무릇 성직자라면 세상의 모든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양쪽의 역사에 눈길을 주어 공평무사한 사고를 가져야 마땅할 것입니다. 공산폭동을 미화하는 강우일 주교의 주장이 계속된다면 강우일 주교의 주님은 예수님이 아니라 김일성이 될 것입니다.

제주4.3의 편향된 지식으로 혹세무민하는 것은 성직자의 도리가 아닙니다. 강우일 주교가 성직자로서 인간 존엄에 관심이 많다면 북한의 인민들에게도 저항의 구호를 외쳐 주십시오. 마땅히 성직자라면 낮은 곳에서 아프고 시린 북한의 인민들에게도 주님의 목소리를 전달하여 저항을 촉구하고 인간 존엄을 구현하는 일에 앞장 서야 마땅할 것입니다.

아래는 제주4·3진실규명을 위한 도민연대

상임대표: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

고문: 강재문 (제주4·3경찰유족회 회장) 김순택 (아르고스 총회장) 류승남 (목사) 현태식 (전 제주시의회 의장)

공동대표: 김동일 (자유논객연합 회장) 김인순 (전 정우흄관 대표) 문대탄 (전 제주일보 상임논설위원) 박찬식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 양치복 (전 바르게살기운동 제주도회장) 이동해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대표) 홍석표 (전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

이사: 강성훈 (전 육군 중령) 강원현 ((사)3·1정신보국운동연합 제주회장) 강응봉 (자영업) 강창근 (4·3유족) 고영석 (호우회원) 김성석 (4·3유족) 김승필 (전 주민자치위원장) 김정문 (공학박사) 송정철 (목사) 신백훈 (하모니십연구소 대표) 안성화 (전 법학교수) 양원갑 (전 육군 준위) 양원오 (4·3유족) 오을탁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사무국장) 이승학 (전 중등교감) 이영도 (직장인) 임진출 (사진가) 장승홍 (전 언론인) 장홍삼(4·3유족) (가나다 순)

신백훈 시민기자 (하모니십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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